'마삼중' 오명 썼던 이준석, 명예회복 할듯...당선 '유력'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가 여의도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가 축출된 뒤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오명을 썼던 이 대표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2시 45분 기준 경기 화성을 이준석 후보가 '당선 유력'이 떴다.
당초 3자 대결(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하기는 했지만, 공 후보를 앞선 조사는 없었다.
하지만 사전 선거 직전 지지세를 결집하기 시작하더니, 본투표 전 크게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2시 45분 기준 개표율 39.55%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43.56%, 공 후보는 39.49%를 기록하고 있다. 한 후보는 16.93%에 그치고 있다.
JTBC는 선거 방송 중 예측치를 분석해 이 후보에게 '당선 유력'을 띄웠다.
사전 투표와 본 투표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이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