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출구조사와 달랐다"...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 확실

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


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오전 12시 35분 개표율 79.91% 상황에서 나 후보의 득표율은 56.24%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43.75%)을 12.4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동작을 지역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 뉴스1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 뉴스1


국민의힘은 5선에 도전하는 나 후보를 중심으로 최후 방어선을 구축하고 결사 항전을 예고했고, 류 후보는 동작을을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보고 '나경원 잡기'에 올인했다.


4선 중진의 나 국민의힘 후보의 압승으로 예상되던 동작을의 판세는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대파 논란 등이 불거지며 류 민주당 후보가 따라붙어 접전지로 부상했다.


이에 나 의원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정부·여당을 질책하고 싶은 심정은 나도 이해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은 제발 만들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손 맞잡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손 맞잡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류 후보를 돕기 위해 7번이나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류 후보가 52.3%, 나 후보가 47.7%로 두 후보의 차이는 4.6%포인트로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출구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