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사는 '경남 양산을', 국힘이 가져가...김태호, 당선 '확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정착한 '평산마을'이 속한 경남 양산을 지역구를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정착한 '평산마을'이 속한 경남 양산을 지역구를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경남 양산을은 부산·경남(PK) 지역 접전지인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으로 분류됐는데,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누를 것으로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12시 10분 기준 개표율은 89.41%인 가운데 김태호 후보가 득표율 51.88%를 기록하며 48.11%에 그친 김두관 후보에 3.77%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날 MBC 예측에 따르면 당선 확률은 99.4%다.
MBC는 김태호 후보의 당선을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김태호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태호 후보가 63.1%의 득표율을 기록, 25.4%에 그친 김두관 후보를 크게 제치고 압승했다.
리턴매치에서도 김태호 후보가 승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