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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일본인 관광객 서울에 몰려온다...제주도 여행 예약도 15배 증가

일본인들이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한국 여행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명동 거리 /사진 = 인사이트 


일본인들이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한국 여행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일본 대형 여행사 HIS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골든위크) 기간에 한국 여행이 인기라고 밝혔다.


일본의 황금연휴는 쇼와의 날(4월 29일), 헌법기념일(5월 3일), 녹색의 날(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몰린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HIS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해외여행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서울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대만 타이베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태국 방콕, 부산, 홍콩, 프랑스 파리, 괌, 싱가포르, 제주도 순이었다.

이 중 한국 제주도 방문 여행 상품을 구매한 일본인은 작년 대비 15배로 늘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HIS는 "황금연휴에 일본에서 발착하는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도 방문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순위는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 사이에 출발하는 자사 여행 상품과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수를 기준으로 정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 수는 232만 명에 달한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1,103만 명 중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