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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세 중 '뻐X' 날리는 시민 본 이천수 "이재명이 시켰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천계양을에서 대결하는 국힘 원희룡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는 이천수 시민과 신경전을 벌였다.

인사이트뉴스1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22대 국회의원총선거(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지역구는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과 원내 제2당 국민의힘의 양강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지지율을 보이며 사실상 선거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구에서는 신경전이 뜨겁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천계양을에서 대결하는 국힘 원희룡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는 이천수 역시 신경전에 참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미리지누맘TV'


지난 31일 이천수는 원 후보를 위한 계양을 유세에 나섰는데, 유세차에 올라 발언하던 중 한 시민과 마찰을 빚었다.


해당 시민은 이천수를 향해 "시끄럽다"라고 지적했고, 이천수는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천수는 시민을 향해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저 얘기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버님 때문에 25년간 (계양이) 발전이 없다. 권력자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일꾼을 뽑는 자리"라고 외쳤다.


인사이트YouTube '미리지누맘TV'


또 다른 유세 현장에서는 여성 시민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천수는 여성의 한 제스처를 보고서는 "어머님 뻐X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뒤 곧바로 "이재명이 시킨겁니까?"라고 공격했다.


시민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는 "손가락 욕을 날리는 시민도, 이에 이재명을 언급하며 공격하는 이천수도 모두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MBC ESPN


한편 이천수는 과거 자신을 향해 욕을 날리는 상대팀 서포터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려 물의를 빚었고, 심판에게는 이른바 '주먹감자'를 날려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는데,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달려가 잡는 등의 일을 한 게 대표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