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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에서 미성년자를 걸러내는 흔한 방법 (사진)

미성년자가 술·담배를 구매하면 판매자를 처벌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문제 발생 시 구매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일본의 판매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미성년자가 술·담배를 구매하면 판매자를 처벌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문제 발생 시 구매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일본의 판매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편의점의 미성년자 확인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편의점에 비치된 성인 인증 기계를 소개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설명에 따르면 구매자는 해당 기계에 '내 나이는 20살이 넘으며, 사실과 다를 경우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의 버튼을 눌러야 술·담배를 살 수 있다. 

 

이 방식은 술·담배를 구매하려는 미성년자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줘서 구매를 자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팔다가 적발될 경우 판매자가 벌금,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으나 구매자는 이렇다 할 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부끄러운 순위에 올라 있으며, 범사회적인 금연운동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판매자 처벌이 아닌 해당 미성년자나 부모가 벌금을 크게 낸다면 지금보다 많이 사그라들 것 같다", "좋은 정책은 배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앞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해당 자료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