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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언니 따라 엄마·쌍둥이 동생들까지 한 캠퍼스에...네 모녀 동문 탄생

구미대학교는 22일 엄마와 세 자매 등 네 모녀 동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우측부터 엄마 이남희씨, 큰 언니 임혜경, 둘째 혜민, 셋째 혜정씨(구미대 제공) / 뉴스1


구미대학교는 22일 엄마와 세 자매 등 네 모녀 동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엄마 이남희씨(45)와 큰 언니 임혜경씨(23). 쌍둥이 동생 혜민·혜정씨(20)가 주인공이다.


큰 언니 혜경씨가 유아교육과 3학년에 재학중인 가운데 엄마 이남희씨가 올해 같은 학과 야간반에 새내기로 입학했고 동생 혜민·혜정씨도 반려동물케어과 신입생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엄마 이남희씨는 16년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치원교사가 되기 위해 유아교육과에 입학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로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동물케어학과에 동시 입학한 쌍둥이 자매 중 혜정씨는 반려동물 미용사를 꿈꾸고 있으며, 혜민씨는 반려동물 보건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혜경씨는 "엄마와 동생들과 함께 같은 캠퍼스를 다니게 돼 기쁘고 공부도 더 잘될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가족장학금' 제도에 따라 네 모녀 중 3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뉴스1) 정우용 기자 ·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