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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700만원 터치...1억원까지 300만원 남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서울 강남구 업비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 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9700만원을 터치하며 1억원까지 300만원만 남긴 상황이다.


5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47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3% 오른 967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트코인은 전일 오후 5시25분경 9027만2000원을 기록해 전고점(9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오전 8시4분경 9510만원을 기록해 9500만원선까지 돌파하더니 10시52분경엔 9700만원선을 터치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월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부터 유입세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점과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가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발생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선물 ETF와 달리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ETF 운용사들은 상품 유입에 맞춰 비트코인을 매입해 놓아야 한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세가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 통상 비트코인의 수요가 동일했을 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편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은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6.3%를 기록했다.


(뉴스1) 김지현 기자 ·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