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선넘었다" 말 나온 일본서 유행 중이라는 까망베르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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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 팝, K-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높다.

일본에서도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일본에서 최근 유행 중이라는 김치찌개 사진이 한국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뜨렸다.

그 이유는 바로 얼큰한 김치찌개에 까망베르 치즈를 통쨰로 넣고 끓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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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베르 김치찌개는 일본의 한 유명 한국음식점 체인에서 판매 중이다.

1470엔(한화 1만 3천 원) 김치찌개, 공깃밥, 김, 콩나물 김치와 같은 밑반찬이 제공된다.

한국 여느 식당 백반과는 다를 거 없어 보이지만 이 김치찌개가 한국과는 다른 점은 바로 통째로 까망베르 치즈가 찌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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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측의 설명에 따르면 매콤하고 뜨거운 국물에 치즈가 녹아들어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한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 하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까망베르 김치찌개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본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반응은 조금 엇갈리고 있다 "뭔가 괜찮을 거 같다", "맛있을 수도 있겠다", "의외로 김치와 치즈의 맛 조합이 잘 맞는데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건 아닌 것 같다", "김치찌개에 치즈라니 근본 파괴다", " 이탈리아인들이 하와이안 피자를 보는 느낌이 이런걸까"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