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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찌르고 음바페가 쐈다...리그1 첫 도움 쏜 이강인의 슈퍼 '아웃프런트' 패스 (영상)

AC밀란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강인이 브레스트와 한 경기에서 환상적인 패스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강인, 선발 출전해 음바페에게 환상적인 패스로 도움 기록...3대2로 승리한 PSG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파리 생재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환상적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에게 공을 전달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간 축구팬들이 가장 원하던 그림이 그려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PSG vs 브레스트 경기가 진행됐다. PSG는 브레스트를 상대로 3대2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주특기인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음바페에게 침투 패스를 배달했다.


YouTube 'Ligue 1 Uber Eats'


환상적인 패스는 1대0으로 PSG가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질주하고 있던 음바페에게 정확히 패스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이강인에게 공 전달받은 음바페, 상대 팀 수비진 무너뜨리고 골...챔스전에서 데뷔 골 넣은 이강인


음바페는 이강인이 준 공을 받은 후 브레스트 수비진을 가볍게 무너뜨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1는 홈페이지 문자 중계에서 음바페가 골을 넣은 장면을 설명하며 "속공 상황에서 공을 뿌린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YouTube 'Ligue 1 Uber Eats'


그간 팬들은 이강인의 킥력과 음바페의 침투력 조합이면 전 세계 최고급이라고 의견을 모아왔다. 서로간 호흡이 맞기 시작한 지금 드디어 이 조합이 실현되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한편 이강인은 지난 26일 AC밀란과 한 경기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PSG는 전반 32분 음바페의 선제골과 후반 4분 콜로 무아니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 나가는 상황이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패스로 다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44분 자이르에메리의 크로스를 왼발 땅볼 슈팅으로 연결하며 AC밀란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Ligue 1 Uber E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