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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입건된 지드래곤, 보강 조사 필요해 소환 확정 안됐다

이선균과 함께 마약 혐의를 받는 권지용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성실히 조사 받겠다"라는 포토라인 발언과 달리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이는 가운데 이제 시선은 함께 마약 혐의를 받는 권지용(GD, 지드래곤)에게 쏠리고 있다.


권지용도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현재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기약은 없는 상태다.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9일 YTN은 경찰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지용의 소환 시점에 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권지용의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고수했을 뿐 구체적 소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수사의 단서가 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증거와 사실관계가 이선균과 비교했을 때 덜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25일께 이선균 측과 소환 시기를 조율한 뒤 27일 전격적으로 공식 소환이 28일이라고 발표도 했었다. 하지만 권지용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입건된 두 사람에게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지만, 세부 적용 죄명은 다르다.


이선균은 대마·향정, 권지용은 마약이다. 경찰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마약류관리법은 마약류의 사용·소지·매매 등 행위를 금지하며 종류를 크게 마약·향정신성의약품(향정)·대마 등 3가지로 크게 나눈다.


보통은 이 모두를 '마약'이라고 말하지만 법률에서는 오용과 중독 위험성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항목을 구분하고 투약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다르게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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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에게 적용된 향정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여기에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 등이 포함된다. 향정 혐의를 받는다는 것은 2개 이상의 마약류를 흡입·투약한 것이라 추정 가능하다.


권지용에게 적용된 '마약'에는 양귀비·아편·코카잎이 포함되며 이를 함유하는 각종 혼합물도 범위에 들어간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