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 깜빡일 때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우회전 트럭에 치여 사망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이 점멸등인 상황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뉴스1] 박대준 기자 = 28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 A씨가 우회전하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A씨는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이 점멸등인 상황에서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8.5톤 트럭 운전자 B씨는 “건너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음주측정 결과 B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