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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손님 영수증에다 '눈찢' 메모한 영국 택배 직원...한국인 분노 폭발했다 (영상)

영국의 한 택배 업체 직원이 영수증에 동양인 혐오를 드러내는 얼굴 표정을 그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뉴스1] 김송이 기자 = 영국의 한 택배 업체 직원이 영수증에 동양인 혐오를 드러내는 얼굴 표정을 그려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JTBC '사건반장'은 영국에 10년 넘게 거주하며 수입 물품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는 한국인 제보자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영국의 한 택배 배송업체가 발행하는 영수증을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는데, 택배사 직원은 여러 영수증 중에서 딱 한 장의 영수증에만 글자 안에 눈이 찢어진 표정을 그려 넣었다.


JTBC '사건반장'


A씨는 "상품 배송을 위해 택배를 신청했다가 이를 발견했다"며 "기분이 너무 나쁘지만 외로운 타지에서 따지고 싸울 수도 없고, 우리나라처럼 택배회사가 많은 것도 아닌 곳에서 대안을 찾기도 마땅치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제보라도 하면 사람들이 보고 '이게 잘 못된 거구나' 깨닫지 않을까 해서 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