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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5시 근무는 미친 일...데이트는 언제?" 첫 출퇴근 하고 눈물 펑펑 쏟은 미국 MZ세대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취직한 직장에서 9시~5시 근무를 한 미국의 20대 여성이 끝내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인사이트TikTok 'brielleybelly12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9시 출근, 5시 퇴근은 미친 일"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취직한 직장에서 9시~5시 근무를 한 미국의 MZ 여성이 끝내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lde'는 미국 20대 틱톡커 브리엘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한 뒤 팬들에게 고통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틱톡커 브리엘은 지난 19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직장인의 애환을 털어놨다.



해당 영상에서 브리엘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첫 직장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고 있다"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브리엘은 "시내로 직접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회사와 집을 오가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오전 7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하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오후 6시 15분 정도 된다"고 출퇴근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다"며 "샤워하고 저녁 먹고 그저 자고 싶다 저녁을 요리할 시간이나 에너지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브리엘은 "9시~5시 근무는 미친 일"이라며 "어떻게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나.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인사이트TikTok 'brielleybelly123'


현재 미국에서는 '9 to 5 근무제'가 일반적인 사무직 근무 시간으로 정착돼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4일 해야 한다", "진짜 솔직히 출퇴근 하면 집 와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녹초되는 거 인정" 등 폭발적인 공감을 드러냈다.


국내 누리꾼들 또한 "우리는 9시 6시가 기본인데", "5시 퇴근만 해도 감사할 듯", "미국 MZ도 다르지 않군", "눈물 난다 진짜", "앞으로 내 미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