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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면 '새끼 고양이' 선물 받고 사룟값까지 지원받는 반려동물용품 회사의 복지 수준 (+영상)

입사와 동시에 고양이를 선물하는 한 회사의 특별한 복지 혜택이 화제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에서는 독특한 복지 혜택을 내세운 한 회사가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는 중국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라는 한 회사를 소개했다.


저장성 항저우시에 위치한 한 반려동물용품 회사는 입사와 동시에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바로 귀여운 아기 고양이다.


Weibo


해당 회사 정규직 사원의 말에 따르면 전 직원이 회사에서 받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특별한 복지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양이 사료, 통조림 등을 구매한 후 회사에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다.


독특한 복지 혜택만큼 사무실 풍경도 다른 회사와 사뭇 다르다.


모든 직원들이 고양이를 품에 안고 일을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문서를 작성할 때도, 회의를 할 때도 고양이가 책상 위에 누워 있거나 직원의 품에서 놀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이 회사에서 고양이는 단순히 귀여운 반려동물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가 잘 클수록 승진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만큼 잘 돌봤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회의 중에는 고양이들이 직원이 회의에 집중하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고.


인사이트Weibo


고양이가 가득한 독특한 사무실 풍경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력서 어디에 제출하면 되나요", "내가 본 회사 중 역대급 복지 혜택이다", "반려동물용품 회사인 만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와 정이 들어 퇴사하기 힘들 테니 이를 노린 사장의 꼼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