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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찾았다"...토트넘이 570억원에 영입 노리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토트넘이 얇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공격수를 오는 1월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타깃은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3살인 데이비드는 리그1 릴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으며 지난 2020년 여름 약 3000만 유로(한화 약 426억원)로 겐트에서 이적해 믿을 수 있는 골잡이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조너선 데이비드 / GettyimagesKorea


이번 시즌 그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서 4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총 26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조너선 데이비드가 팀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보고 있다. 


매체는 "데이비드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리며 토트넘에서 즉각 히트를 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데이비드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이 공격수 보강을 하는 이유는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뒤 전방을 책임질 마땅한 자원이 없어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리그 8경기 6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선두를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손흥민 외에 꾸준히 활약할 스트라이커가 부재하다. 


히샬리송은 아직까지 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브레넌 존슨도 적응 시간이 더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오는 2024년 1월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 가까이 팀을 떠나게 된다. 리그 1위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전력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인사이트엔제 포스테코글루 / GettyimagesKorea


손흥민이 책임지고 있는 최전방의 대체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데이비드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70억원)로 예상된다. 매체는 "(토트넘이) 겨울에 영입하지 못할 경우 다음 여름에라도 데이비드를 데려오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180cm로 장신은 아니지만 피지컬고 빠른 발을 갖추고 있다. 장기인 침투를 바탕으로 득점을 노리며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토트넘이 분명한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적료 협상만 잘 진행된다면 빠르게 공격진 보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