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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파리 올림픽 있는데...김연경이 팔에 새롭게 새긴 '타투'의 의미

'배구여제' 김연경이 자신의 몸에 새긴 새로운 타투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이 자신의 몸에 새긴 새로운 타투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12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연경은 팔을 걷어붙인 채 서있다.


김연경의 팔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타투가 새롭게 새겨져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되는 타투는 숫자 10과 올림픽 오륜기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이 두 새 타투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그에게 새로운 타투를 새겨준 타투이스트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타투이스트 A씨는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오륜기와 숫자 10이 가장 잘 어울리는 팔"이라고 말했다.


실제 숫자 10은 김연경과 인연이 있는 숫자다.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연경이 18년 동안 고수해온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이 10번을 달고 뛰었다.


김연경은 과거 허리에 새겼던 타투도 팬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다. 그의 허리에는 'sicut erat in principio(처음 그대로)'가 새겨져 있다.


이외 다른 신체에는 'Here now', 안산 초지동의 좌표와 하트를 관통하는 화살 등이 새겨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한편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1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3, 25-16)으로 완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김연경은 무려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