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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가시 손수 발라주며 몸관리 도와준 조리사 아주머니에게 '특별 선물'한 황희찬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해 승승장구 하고 있는 황희찬이 조리사 아주머니에게 선물을 준 이유가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인사이트황희찬 / GettyimagesKorea


"항상 가시를 발라주신다"...조리사 아주머니와 끈끈한 관계 보인 황희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훨훨' 날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자, EPL 선배인 손흥민(6골)과 단 1골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려서부터 해 온 '꾸준한 자기관리'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 속 코너 '인사이드 캠'에서 황희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황희찬과 대표팀 조리원 아주머니들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가 담겼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황희찬과 조리사 아주머니와의 관계다.


황희찬은 "(조리사 아주머니께서) 항상 가시를 발라주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일일이 생선 가시 발라주는 조리사 아주머니에게 선물 준 황희찬..."축구도 잘하고, 인성도 좋네"


몸 관리 때문에 빨간 고기를 안 먹고, 간이 되지 않은 흰살 생선을 먹는 황희찬. 협회 관계자는 "희찬이가 영상에서 보셨듯이 생선을 잘 못 바르는데, (조리사 아주머니가) 이를 직접 발라주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찬이는 조리사 아주머니들께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선물을 많이 한다"고 부연했다.


황희찬은 자기 대신 번거로운 일을 대신 해준 조리사 아주머니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선물로 보답한 셈이다. 이처럼 황희찬은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의 미담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은 그를 응원했다.


축구 팬들은 "축구도 잘하고, 인성도 좋네", "생선 가시 바르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 안 하네. 멋있다"고 말했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