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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한테 사인 안해주더라"...기안84, 마라톤 완주 목격담 보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마라톤 완주 목격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hmnim151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기안84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쏟아져 나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기안84가 대청호 마라톤 대회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당시 기안84가 시민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팬서비스 논란이 터졌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 목격담이 올라왔는데,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이날 기안84를 마주쳤다고 운을 떼며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보안 스태프가 족히 10명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함께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천막 아래에서 쉬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중인 듯 기안84 옆에는 카메라가 붙어 있었다.


A씨는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검은색 축제 차량 타고 휘리릭이 아쉬웠지만 실제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 좋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을 부탁하셨는데 기안84는 묵묵부답, 스태프는 안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힙겹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쉬고 있는 기안84에게 사진과 사인을 무리하게 부탁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A씨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문구 얹는다. (사인을 요청한 아저씨는) 기안84가 휴식을 마치고 스태프와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을 부탁하셨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한 명 해주면 다 해줘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다", "지친 사람한테 사인 부탁은 너무 무리한 요구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한 명의 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47분 8초 43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hmnim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