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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발리여행 들통난 승리 소식에 '옥바라지'했던 유혜원..."오늘은 동물의 날"

승리와 세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유혜원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세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4일 유혜원은 승리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진 날 SNS에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같은 인스타 스토리는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각종 추측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승리를 저격한 거 아닐까", "애초에 신경 안 쓰고 그냥 올린 거 같은데", "승리 저격처럼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인사이트유혜원 인스타그램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혜원과 교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승리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두 여성 A, B씨와 발리에서 릴레이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는 A씨와, 이후 26일부터 B씨와 데이트를 했다고 알려졌다.


승리는 양다리가 발각된 다음 날에도 바로 클럽에 방문하는 등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뉴스1


의혹이 확산되면서 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유혜원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유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승리의 연인으로 지목돼 왔으며, 2019년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건의 주요 인물로 승리가 지목돼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살았을 때도 옥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사회적 물의를 빚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연루자로, 성매매·성매매 알선·상습도박·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승리는 지난해 5월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면서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가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