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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지 8개월 된 승리, 이번엔 '양다리' 발리 여행 발각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징역형을 산 가수 승리가 이번엔 양다리 여행 의혹에 휩싸였다.


4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달 지난달 28일경 연인 관계로 알려진 두 여성과 순차적으로 발리 여행을 하다 양다리가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승리는 A씨와 발리 데이트를 즐긴 뒤, A씨가 발리에서 출국하자 곧이어 발리에 입국한 B씨와 재차 발리 데이트를 즐겼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양다리가 발각된 건 A씨와 B씨의 SNS 계정을 통해서였다.


승리는 A씨와 즐긴 데이트 코스를 B씨에게 그대로 적용시켰는데 A씨와 B씨가 인스타그램 친구라 같은 곳에서 찍은 게시물이 겹치며 양다리임을 들켰다.


B씨는 "승리의 양다리를 확인하고, 바로 비행기를 탔다. 근데 승리는 29일에 클럽에 갔다.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A씨 역시 승리의 만행을 알아차리며 분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승리는 2019년 마약 성범죄 검경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며 빅뱅 탈퇴 및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듬해 1월에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다. 이후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클럽 목격담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오른 승리는 이번에는 양다리 여행설까지 휩싸이며 빈축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