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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3000m에 사는 디즈니 캐릭터 닮은 '덤보 문어' 포착됐다 (+영상)

코끼리를 닮은 희귀 생명체 '덤보 문어'가 포착돼 화제다.

인사이트노틸러스 라이브 유튜브 영상 갈무리


[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끼리를 닮은 희귀 생명체 '덤보 문어'가 포착돼 화제다.


최근 BBC에 따르면 침몰된 타이타닉 호를 발견한 로버트 발라드(Robert Ballard)박사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희귀 생명체인 '덤보 문어' 영상을 공개했다.


덤보 문어는 디즈니의 캐릭터인 덤보처럼 머리 옆에 큰 지느러미가 마치 큰 귀처럼 보여서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됐다.


이날 공개 된 영상은 노틸러스(Nautilus) 탐사선에 의해 촬영됐고, 당시 카메라는 약 2665m의 깊이에서 덤보 문어를 포착했다.


노틸러스 라이브 유튜브 영상 갈무리


영상 속 '덤보 문어'는 투명한 몸체와 함께 머리 양쪽에 있는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이용해 천천히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덤보 문어는 최대 수심 7000m의 깊은 심해에 서식해 실제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 '덤보 문어'는 다른 문어들과 달리 먹물 주머니가 없으며 이동이나 활동 시에 색도 변하지 않는다.


'덤보 문어'는 모든 문어를 통틀어 가장 깊은 바다에 살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