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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논란 힘들었나"...'유튜브 수익 49억' 침착맨, 방송 중단 선언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25일 226만 구독자를 가진 침착맨은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2개월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앞서 지난달 4일 침착맨은 방송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거듭 쉬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침착맨은 방송 중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호민 사태'의 여파가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주호민과 특수교사의 갈등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뒤 침착맨은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주호민'


당시 침착맨은 "(주호민의)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어떻게 말해도 원래 의도랑 다르게 전달될까 봐 조심스럽다. 기사는 보시되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침착맨이 절친 주호민을 옹호했다"는 식의 비방을 하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침착맨 채널을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35억6000만원, 세후 당기 순이익은 29억1000만원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