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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송편 탕후루'까지 만들어버린 K푸드 장악력

추석을 앞두고 송편 탕후루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eongdam_tanghulu'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MZ세대들 사이에서 탕후루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는 송편 탕후루까지 등장했다. 


지난 1일 청담탕후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송편 탕후루를 한정 판매한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색 송편 위에 설탕물이 뒤덥혀있어 보는 것부터 달달한 맛을 예상케 했다.


송편 탕후루는 개시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같은 날 공개된 사진에는 과일 탕후루와 함께 송편 탕후루 주문이 들어온 영수증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cheongdam_tanghulu'


이를 본 누리꾼은 "이건 꼭 먹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깨송편은 너무 달듯", "단 거 안에 더 단 거", "이건 선 넘은 거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전국에 있는 탕후루 가게에서는 다양한 과일로 탕후루를 만들고 있다.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참외 탕후루, 오이 탕후루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eongdam_tanghulu'


한편 탕후루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떡볶이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 '빙탕후루(冰糖葫芦)'로 불리며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귤, 포도, 파인애플 등 과일을 꼬치에 꽂은 뒤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묻혀 만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