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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녀가 전통 옷 입고 밥 먹여주는 한국 식당 등장..."혐오스럽다 vs 신박해"

베트남의 독특한 한식당을 본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인사이트YouTube '노는남자꾸기 playggoogi'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베트남 도우미 식당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현지 한식당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는남자꾸기 playggoogi'에 올라왔던 '베트남 VIP식당! 이제는 푸미흥에서 VVIP로 즐겨봅니다~ 초럭셔리 푸미흥 냐항옴'이란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노는남자는 한인 밀집 지역 푸미흥에 조금 특별한 한식당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 식당은 착석 바 형태를 그대로 차용한 곳으로, 음식 코스를 주문하면 착석 도우미가 옆자리에 앉는다.


인사이트YouTube '노는남자꾸기 playggoogi'


메뉴를 주문한 뒤 음식을 먹여주는 여성 직원 중 한두 명을 선택하면, 한식 상차림과 함께 베트남 전통복을 입은 20대의 아리따운 여성들이 옆자리에 앉는다.


노는남자의 옆자리에 앉은 그녀는 올해 25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오빠", "짠", "맛있어요?", "진짜", "오빠 어디 살아요?" 등의 간단한 한국말을 하며 유튜버의 밥 위에 반찬을 얹어준다.


노는남자는 그녀와 함께 한국식 식사를 즐겼는데,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소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화 중간중간 여성은 노는남자의 밥에 반찬을 올려주거나 음식을 먹여주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친하고 가면 절대 안 되는 곳", "한 번쯤 가보고 싶다", "궁금했는데 돈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네" , "여행 가면 가봐야지", "신박하다" 등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래서 내가 여행 가면 한국인이라고 말 안 한다", "유사 유흥업소 아니냐", "내 남친이 간다고 하면 말릴 곳", "혐오스럽다" 등 부정적 반응도 상당했다.


한편 해당 영상의 편집본은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YouTube '노는남자꾸기 playggo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