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자마자 청량한 느낌으로 예쁘다고 난리 난 '여수 돌산 바다뷰 스타벅스'

X 'Starbuck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황홀한 바다 뷰로 여수의 새로운 여행 코스로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의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X 'StarbucksKorea'

이곳은 지난 10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규 매장이다.

지상 1·2층에 루프탑까지 갖춘 이 매장은 총 290여 석이 마련됐다.

Instagram 'ming_s95'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이곳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하멜등대, 동백꽃, 밤바다 등 여수를 상징하는 여러 요소를 아트월 등 인테리어에 반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여수 바다와 밤, 기억을 테마로 꾸며졌다고.

Instagram 'ming_s95'

특히 매장 1층에 위치한 테이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2개의 투명 LED 패널을 활용한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로 파도가 치는 등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X 'StarbucksKorea'

테이블의 영상을 보며 음료를 마시고 있노라면 마치 매장 안에 있음에도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하다.

또한 커피잔을 올려놓으면 테이블 중앙 센서가 감지해 화면이 반응한다고 한다.

Instagram 'ming_s95'

'더여수돌산DT점'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돌과 나무 그리고 여수의 대표적인 꽃인 동백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여수 바다를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더여수돌산DT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다.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는 유스베리티와 블루자몽소스, 피치베이스가 포함돼 열대과일과 같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Instagram 'ming_s95'

또한 더여수돌산DT점의 곽빛나 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여수 윤슬 헤이즐넛 콜드브루'도 있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일컫는 '윤슬'을 형상화한 음료로 여수지역 9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여수돌산DT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MD 상품 '여수돌산 낮바다 미니잔 세트', '여수돌산 밤바다 미니잔 세트'와 여수 지역 특산물인 거문도 약쑥을 활용한 전용 음식 '쑥 품은 큐브 브레드', '부드러운 쑥팥 생크림 롤' 등도 출시됐다.

X 'StarbucksKorea'

이곳은 황홀한 풍경과 향긋한 커피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더여수돌산DT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에 이르렀다.

이는 전국에 4개 있는 '더(The) 매장' 중 최대치이며 일반 매장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한다.

여수에 방문하게 된다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방문해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