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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에게 '포경수술 상담' 받은 이진호..."수술 부위 이상해 1000만원 필요" (+영상)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이진호가 꽈추형에게 포경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U+모바일tv'


[뉴스1] 김학진 기자 = 이진호가 '꽈추형'에게 받을 1000만원짜리 포경수술 비용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6일 방송된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LG유플러스 '에이리언 호휘효'에서는 이진호가 한 분식집에서 1000만원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밥 한 줄을 간신히 사 먹는 이진호와 달리, 옆 테이블 '영앤리치' 던과 휘민은 그야말로 성공의 향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후배들의 '롤렉스 시계 사랑'을 안타까워했고, 500만원 정도는 푼돈처럼 생각해 이진호와 좋은 대조를 이뤘다.


또 두 사람은 식당에서 시킨 메뉴(식단)의 대부분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섰고, 식당에서 나가면서 이진호에게 "괜찮으면 저거 먹어도 된디"라고 굴욕감을 안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진호는 "사장님 이거 콜키지 좀 해달라"라고 급하게 말하며 음식을 얻었다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U+모바일tv'


이진호가 돈을 아끼는 이유는 1000만원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38살 나이에 포경수술 상담차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를 만났다.


홍성우는 바지를 내린 이진호의 수술 예상 부위를 지켜보며 "저걸 꽈추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지금까지? 이거 기록 깨겠는데? 800만원 가지고는 안 되겠다"며 수술비로 1000만원을 불렀다.


"50만원 생각하고 넉넉하게 100만원 가져왔습니다"라고 자신하던 이진호는 "원장님 거의 사채 수준…"이라며 멘붕에 빠졌지만, 허탈한 웃음 끝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돈 구하기를 시작했다.


'돈 냄새'를 맡은 이진호는 "저도 음악이 하고 싶다"라는 멘트를 날리며 휘민과 던에게 접근해 함께 레이블을 시작하자고 권했다. 하지만 휘민은 "사기꾼 같다"고 이진호의 차림새를 지적하며 거부감을 보였다.


YouTube 'U+모바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