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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사원 독립한다니까 '1천만원' 현금으로 선물한 유튜버 기우쌤 (영상)

유튜버 기우쌤이 신입 디자이너로 독립한 막내 사원에게 1천만 원을 현금으로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kiu기우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기우쌤이 신입 디자이너로 독립한 막내 사원에게 통 큰 선물을 해 화제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kiu기우쌤'에는 '유경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ㅜㅜ 드디어 디자이너로 독립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우쌤은 6년 반동안 제자 유경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기념파티를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kiu기우쌤'


기우쌤은 제자에게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불러주며 직원이 아닌 디자이너로서 인정해줬다.


또한 다른 디자이너 팀까지 부른 뒤 다양한 음식과 술을 마시며 유경씨의 승급을 축하했다.


이후 기우쌤은 유경씨에게 "승급 선물 시간을 갖자"며 주머니에서 두둑한 돈봉투를 꺼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kiu기우쌤'


그는 "원래 저는 제 스텝들에게 주려고 매달 적금처럼 10만 원을 모아놓는다"며 "디자이너되면 돈 쓸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유경씨가 일한 게 77개월이더라. 그래서 (모아놓은 돈) 770만 원에다가 230만 원을 더 해서 1천만 원을 맞췄다"고 전했다.


모두가 경악하던 순간 기우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1천만 원에다가 가고 싶은 나라 왕복 항공권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iu_design_'


이를 들은 유경씨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1천 만원 처음 받아본다"며 놀라워했고, 주변 직원들은 "용돈 좀 달라"고 연신 부러워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6년 반 동안 일한 직원한테 1천만 원 선물하는 스승 클라스", "진짜 최고다. 저런 상사가 어딨냐", "디자이너라고 호칭 불러줄 때 내가 더 감격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기우쌤'은 유명 헤어스타일 유튜버로, 주로 다양한 남자 셀프스타일링 및 커트를 선보인다. 


현재 그는 1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kiu기우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