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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홍보하러 온 마고 로비에게 영화 이야기는 1분...한국 전통 강제로 주입시킨 레드카펫 행사

실사판 영화 '바비'의 개봉을 앞두고 마고 로비가 한국을 내한했다.

인사이트마고 로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실사판 영화 '바비'의 개봉을 앞두고 마고 로비가 한국을 찾았다.


마고 로비는 한국 프로모션 참석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그녀를 기다린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핑크 의상에 가방, 하트 선글라스까지 바비 그 자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바비 스타일의 핑크색 한복을 선물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이날 열렸던 레드 카펫 행사를 본 영화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마고 로비가 영화 홍보를 위해 나온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갑작스러운 공연이 끝나고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나와 마고 로비에게 핑크색 한복을 선물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나우


포토 타임에서는 영화 주인공인 마고 로비가 아닌 박술녀 디자이너가 가운데 서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전통 공연과 한복 선물에 영화 팬들은 마고 로비에게 과도하게 한국 문화를 주입시키는 거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마고 로비가 선물 받은 한복 속에 박술녀 디자이너의 명함이 있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