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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위해 매일 5시간 걸리는 수제 영양 간식 '워토우' 만드는 사육사 할아버지 (+영상)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들을 위해 사육사들이 매일 워토우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돌잔치 때 워토우 잡은 푸바오 / 사진=에버랜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며 아이돌 스타 못지않게 대중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녀석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다.


이 가운데 푸바오가 손에서 놓지 않는 간식 워토우의 정체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간식 워토우를 만드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 '작은 할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가 먹는 음식 중 워토우를 만드는 과정을 알려줬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워토우는 판다가 먹는 영양식 빵으로 옥수숫가루, 쌀가루, 콩가루, 달걀, 설탕, 소금 등을 넣고 만드는 간식이다.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가 잘 먹을 수 있는 입자 크기로 갈아놓은 가루와 액체류를 섞어 최소 4시간 30분 이상 쪄야 한다"면서 "판다들이 대나무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하다. 그중 섬유소를 채우기 위해 영양식 빵을 만들어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송 사육사는 대나무 향을 많이 머금은 워토우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 통 안에 워토우 반죽을 채워 특별한 간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판다 팬들은 "워토우가 뭔지 궁금했는데 저거구나", "푸바오 최애 간식인 것 같더라", "죽순, 대나무도 다 손질해서 주던데 사육사들 진짜 바쁘겠다", "진짜 정성 가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