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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 걸려도 회사에 출근해야 합니다"

일부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지침을 완화하면서 감염된 상태에서도 출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코로나19 확진자 지침 완화하는 기업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도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


정부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앞둔 가운데 주요 기업들도 자체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있다.


정부 지침은 코로나19 확진 시 7일간 격리 의무를 5일 격리로 완화하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도 격리 의무를 해제하거나 격리 기간을 줄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6월부터 3일만 의무 격리 조치하고 동거인 확진 시 격리 의무를 면제했다.


또한 해외 입국 시 실시하는 검사를 면제하고 사내 병원 및 약국에서의 마스크 필수 착용도 해제시켰다.


SK그룹도 계열사별로 대응 조치를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확진 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사내 병원 및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SK이노베이션도 격리 의무를 해제했으며 건강 이상자의 경우 격리 조치하던 방침을 재택근무 권고로 완화했다.


LG전자는 자가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백신 접종 휴가를 없앨 예정이며 확진자나 밀접접촉자,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통업계도 방역 대응 조치 완화에 나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자가격리를 7일에서 5일 권고로 조정하고, 감염자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확진일로부터 5일간 출근하지 말라는 지침을 주는 한편 재택근무나 개인 연차 사용 여부는 자율 선택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