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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장암 4기' 투병 고백..."암 걸렸다고 하니 좌파들이 좋아해"

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전 정치인이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 뉴스1


'대장암 4기' 전여옥, "악플 다는 분들 금융치료를 확실하게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대장암 4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대장암 투병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전여옥TV'에 "제가 암 환자라니 그렇게 좋은가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 전 의원은 "(악플러들이) '조민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비난해서, 마음보를 나쁘게 써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 암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라며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것 보고 싶다고 글을 썼더니 그때까지 살아있지 못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전여옥TV' 


그는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단단히 경고했다. 


전 전 의원은 "무시무시한 악플 다는 분들 금융치료를 확실하게 받게 할 것"이라며 "더 열심히 싸우고, 목숨 걸고 글도 쓰고, 방송도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전 전 의원은 대장암 4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의원의 소송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전 전 의원이 현재 대장암 4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전여옥TV' 


한편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됐을 때와 뒤늦게 발견됐을 때 생존률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본 센터에서의 대장암 1기 생존율은 95.2%다. 2기·3기·4기로 갈수록 생존율은 각각 91.2%, 75%, 27%로 감소한다.


YouTube '전여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