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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좋아해" 40초 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조민 유튜브 곧 '실버버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유튜브 개설 일주일 만에 '실버버튼'을 받을 전망이다.

인사이트유튜브 갈무리


[뉴스1] 소봄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조만간 '실버버튼'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조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구독자 수는 개설 닷새 만에 8만5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씨가 처음 올린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 조회수도 34만회를 넘겼고, '좋아요'는 4만개 이상을 받았다. 지지자들이 남긴 응원 댓글은 1만3950개에 달한다.


유튜브 측은 일정 기준에 도달한 크리에이터들에 한해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수상하고 있다. 그중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크리에이터에게는 '실버 버튼'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구독자수 10만명을 앞둔 조씨에게도 '실버 버튼'이 수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구독자 수 100만명 이상 크리에이터에게는 '골드 버튼', 1000만명 이상 '다이아몬드 버튼', 1억명 이상 '레드다이아몬드 버튼'을 주고 있다. 다만 이는 단순히 구독자 수가 넘었다고 수여하는 것이 아니며, 유튜브 측에서 여러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를 거친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유튜브 갈무리


첫 영상에서 조씨는 "영상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라고 유튜브 시작 이유를 밝히면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제가 가지는 마인드 같은 것들을 (글로)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도 좋아한다" 등 개인적인 습관이나 취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씨는 유튜브에 앞서 인스타그램으로 지지자들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으며, 현재 팔로워 수 13만7000여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됐다. 조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지인들과 맛집이나 핫플레이스에 방문하는 모습 등 개인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조씨의 활발한 활동에 일각에서는 그가 총선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