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90년대 레트로 좀비타운으로 변한 부산서 목숨 건 추격전 벌이는 '좀비런' 열린다
올 여름 좀비타운으로 변한 부산에서 아찔한 추격전을 펼치는 '2023 좀비런'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을 떠보니 부산이 좀비들만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
온 도시가 좀비로 우글거리는 '좀비타운'이 되어버린 부산.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비들과 목숨을 건 아찔한 추격전을 벌여야 한다.
한번 발을 들였다면 지쳐서도, 포기해서도 안 된다.
과연 당신은 이 좀비버스(Zombieverse)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올여름, 부산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아찔한 좀비 추격전이 열린다. 바로 '2023 좀비런 부산: 좀비타운'이다.
오는 8월 5일, 부산 영화의 전당은 좀비들이 가득한 좀비타운이 되어 참가자들을 맞는다.
추격전과 좀비파티, 좀비무기 팝업스토어 등 좀비와 관련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미국 90년대 분위기의 레트로 좀비타운에는 '좀비프렌즈'와 '좀비에너미' 그리고 위험 구역인 '좀비킹 구역'이 있다.
친근한 좀비프렌즈와 신나게 놀 수도 있지만, 좀비 에너지와 심장 쫄깃한 추격전도 펼치게 된다.
미션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무서운 좀비에너미들로부터 생존해야 한다는 것.
건물만 한 크기의 대장 좀비를 AR로 포획해 돌아오면 미션 성공이다.
좀비들과 함께하는 세이렌 파티에서 신나게 춤도 추고 좀비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색적인 좀비사태 필수템을 득템할 수 있다.
이미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됐다.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스릴 넘치는 좀비 추격전을 체험하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