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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4남매 탄생...모두 같은 근무지서 근무

공무원 4남매가 세종시청에서 함께 근무해 화제다.

인사이트왼쪽부터 홍종민·주영 주무관, 최민호 세종시장, 홍예원·동화 주무관 / 사진=세종시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공무원 4남매가 탄생해 화제다. 또 이들 모두 세종시에서 함께 근무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공무원 4남매는 맏이부터 주인공은 홍동화 주무관(행정 7급)·홍예원 주무관(행정 7급)·홍주영 주무관(행정 8급)·홍종민 주무관(행정 9급)이다.


먼저 맏이 동화 씨가 2015년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놨고, 예원, 주영씨가 차례로 공직에 입문한 다음 마지막으로 막내 종민씨가 2021년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동화씨는 현재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과에서 서무회계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다른 남매들도 본청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자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인사이트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시장 집무실에서 4남매 공무원과 차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 사진=세종시


소식을 접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일 4남매와 차담을 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훌륭한 공직자들이 많지만, 한 집안에 4명의 공직자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여기에 4남매 모두가 세종시 공무원인 만큼, 앞으로 자긍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