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은 실내에서...금요일인 내일(31일) 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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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3월 마지막 날인 내일(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6도로 예보됐다.

최저 2도에서 8도, 최고 13도에서 18도였던 평년과 비교했을 때 아침 기온은 비슷하거나 3~5도 높고, 낮 기온은 5~8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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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근접하게 추운 곳이 있겠다.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지역도 있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13도, 대전 5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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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내륙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분이 더해져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역과 울산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 밖에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은 오전에, 부산과 경북은 오후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