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유동규 "이재명, 김부선 집 바래다주러 옥수동 갔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배우 김부선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채널 '유재일'에 출연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YouTube '유재일'


유동규, '김부선 스캔들' 언급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 김부선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 전 본부장은 유튜브 채널 '유재일'에 출연해 '이 대표와 김부선 씨 사이가 제일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 대표가) 만나서 집에 바래다준 적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안 그래도 저도 (이 대표에게) 물어봤다. 왜냐하면 당시 많은 분들이 '김부선 문제'로 그러니까"라며 "제가 김부선 고소하자고 했다. (당시) 왜 고소를 못 하냐고 난리가 났잖나. 뭐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 고소하자고 하는데도 (이 대표가)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민주당 측 "개인적인 주장일 뿐"


이어 그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도 김 씨를 고소해 상황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진상이) '고소하면 지사(이재명) 명예나 훼손되지, 고소하면 한참 끌 거 아니냐. 오히려 이슈 만드는 거다'라면서 피했다"며 "아니 선거 때마다 나오는데... 그래서 내가 이재명한테 '솔직하게 뭔 일 있어요?'라고 직접 물어봤다. 저도 알아야 방어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랬더니 '만나 가지고 집에 바래다준 적은 있다', '남자가 뭐 그렇게. 호감. 호기심은 느낀 적 있지' 이 정도(로 답했다)"면서 "더 구체적인 말은 저도 들어본 적이 없다. (김 씨 자택이 있는) 옥수동엔 차로 가셨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김부선 / 뉴스1


하지만 민주당 측은 유 전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부선 씨는 자신이 이재명 대표와 내연 관계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이 대표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2018년 스스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은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