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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갔다가 모기 물려 혼수상태 빠졌던 여성...깨어보니 팔다리 절단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혼수상태에 빠진 뒤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던 여성이 장시간 혼수상태에 빠진 후 다리까지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혼수상태에 빠진 뒤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여성 타티아나 티몬(35) 지난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그녀는 모기에 물린 후 갑자기 패혈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영국에 돌아온 후 몸 상태가 심각해져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그녀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녀는 자신의 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팔, 다리가 절단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패혈증 증상을 보인 것은 바로 아프리카에서 모기에 물리면서 말라리아에 감염돼서였다.


인사이트Dailymail


의사들을 타티아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팔 다리를 절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여행을 좋아하고 댄서로 활동하는 그녀에게 팔,다리가 없다는 건 너무나 가혹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제 의족과 의수를 차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일이 있은 후, 나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나를 도와주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산다"라고 말했다.


또 의족을 차고도 다시 예전처럼 춤을 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