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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연주라도 '아파트 층간소음'은 절대 안 봐준다는 증거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아파트에 사는 고충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집 위층에서 하루 종일 피아노를 연습한다면 어떨까.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한 식당에 방문했는데 전을 서비스로 받았다며 유명세를 실감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조성진조차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밤늦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다. 이날 조성진은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오후 9시 이후에는 연습을 못 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해당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은 "조성진 얼굴 보면 밤에 피아노 쳐도 참을 수 있다", "클래식 연주해 주면 밤에 잠이 잘 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매일 밤에 연습하는 건 아무래도 듣기 힘들 듯", "아무리 좋은 연주여도 강제로 들으면 민폐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조성진이라서 9시까지 연습할 수 있는 거다. 다른 사람이 연주했으면 7시부터 화났을 것"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