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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보다 더 위에 있는 'OO주' 등장..."월세보다 더 벌어요"

건물에 부착된 전광판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광판 주인이 건물주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알파카-Alpaca'


건물주도 부러워한다는 '전광판 주인'이 있다는 사실 알려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물주 위에 건물주"


위와 같은 말은 건물주가 버는 돈이 어마어마해서 나온 말이다. 그럼 건물주는 부러워하는 대상이 없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


최근 건물주도 부러워한다는 '전광판 주인'(이하 '전광판주')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알파카-Alpaca'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물주 그 위에 있는 그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약 11개월 전 유튜브 '알파카-Alpaca'에 올라 온 "광고 전광판 한 달 수익률 00억..?ㄷㄷ [청담 상권 #2] / (주)알파카"라는 영상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광판에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알파카-Alpaca'


청담동에 있는 한국금거래소 건물에 있는 전광판은 한 달 2억 5천만 원 수익...임대료의 2배 이상 수익


영상에 따르면 광고 전광판 주인, 이른바 '전광판주'가 버는 수익은 건물주보다 많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영상 속 남성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국금거래소가 입점해 있는 건물을 가리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전광판"이라고 말했다.


남성은 "전광판에서 나오는 한 달 광고료만 2억 5천만 원이다"라며 "광고료가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알파카-Alpaca'


그러면서 "건물 주인하고 전광판 주인이 다르다. 그래서 이전 건물주가 건물을 매각할 때 전광판은 안 팔고 건물만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전광판에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건물주보다 전광판주가 더 낫네", "유지비용도 덜 들고... 최곤데?", "아형에서 서장훈이 그러더라, 자기 건물 전광판은 다른 사람 거라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알파카-Alp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