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최민수가 17년 만에 밝혔다"...화생방 무표정으로 버틴 '허세가 육체를 지배한' 짤의 진실

"최민수가 17년 만에 밝혔다"...화생방 무표정으로 버틴 '허세가 육체를 지배한' 짤의 진실

배우 최민수가 방독면 없이 화생방에 들어갔던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

인사이트배우 최민수 / KBS2 '품행제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상남자' 최민수가 과거 방송에서 방독면을 쓰지 않은 채 화생방에 들어갔던 것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 예능맛집'에는 '방독면 없이 맨얼굴로 화생방 들어간 썰 푼다..'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14일 방송된 신발벗고 돌싱포맨 장면이 담겼다. 이상민은 "남자들이 최민수 형님의 허세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레전드 짤이 있다"면서 "화생방에서 방독면을 안 쓰고 참았다"는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이를 본 탁재훈은 "화생방을 맨 얼굴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


사진을 본 최민수는 당시 방송에 대해 "나도 모르게 들어간 것"이라 말하면서 모든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수는 "절대 멋있게 보이려고 그런 거 아니다"며 해명했다.


최민수는 "당시 '품행제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는데, 불량학생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사부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KBS2 '품행제로'


최민수는 "화생방 속 아이들이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그때 나도 모르게 들어가 버렸다. 그 행동은 지금까지도 후회한다. 만약에 똑같은 상황이 다시 오면 죽어도 안 할 것"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2006년 KBS2 '품행제로'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 콘셉트는 불량학생들을 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