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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뽑아 달라고 전 남친에게 전화 한 적 있다"는 '개딸'...전 남친 반응은?

대선 기간에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까지 전화해 이 대표 지지를 호소할 정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인 일명 '개딸(개혁의 딸)'이 지지자를 모으기 위해 한 행동을 고백했다.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모씨는 강성 지지 행위를 둘러싼 여러 평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대표가 울면서 했던 연설을 듣고 '저 정도의 진심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한 번쯤은 지지해봐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대선 기간에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까지 전화해 이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전 남친이) 황당해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씨는 또한 연락을 끊었던 친구들에게도 기프티콘을 하나씩 보내주면서 메시지를 보내는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개딸들을 이 대표의 '극렬 지지자' 혹은 '강성 지지자'로 보는 시선에 대해 묻자 "강성 지지자의 이미지를 덮어씌우기 위해 저런 표현을 쓴다고 생각한다"며 '적극 지지자'나 '젊은 지지자'라는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