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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다 더 예쁘다"...한복 입고 가면 세젤예 '인생샷' 남길 수 있는 '광양매화축제'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보며 올봄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광양으로 달려가자.

인사이트Instagram 'from._.josee'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3월에 접어들며 완연한 봄이 왔다. 어제오늘 찾아온 '꽃샘추위'로 대중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지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20도가 넘은 기온은 많은 이들에게 바깥나들이를 유도했다.


그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봄꽃이 만개하며 관련한 여러 축제들이 열리거나, 또는 계획 중이다. 그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광양매화축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광양매화축제는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꽃 축제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광양에 찾아온 봄을 만끽하기 위해 주말·평일 할 것 없이 이곳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 사진을 찍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r_711_'


인사이트Instagram 'lilys2_s2'


최근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 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광양매화축제를 다녀온 시민들의 후기로 가득하다.


이들은 화창한 날씨 속 흐드러지게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봄을 마음에 남기는 중이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온 상승 여파 등으로 부쩍 봄이 짧아진 것이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일까. 만개한 꽃들을 즐기기 위해 광양으로 많은 이들이 달려오고 있다.


한복을 입고 찾아온 이들이 있는가 하면 커플, 친구, 가족, 혼자 등 그 부류가 다양하다.


인사이트Instagram 'chchae_wonbaby'


인사이트Instagram 'haihy_o'


대중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꽃놀이를 즐기며 물씬 풍기는 봄내음을 느끼고 있다.


누리꾼들은 "배경 미쳤다", "나도 가야지", "너무 예뻐요", "이번 주말 갈 곳이 생겼네", "서둘러야겠어"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bliss.jin'


인사이트Instagram 'kjmkig'


한편 광양 외에도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대중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경남 의령에서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개최된다.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경남 창원에서 '진항 군항제'가 열리며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5일부터 23일까지는 인천에서 '고려산진달래축제'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