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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했으니 돈 받을 수 없다"...세비 수천만원 자진 반납한 국회의원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천만원의 수당을 반납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천만원의 수당을 반납했다.


3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장에게 지급되는 월 300만원가량의 활동비를 신청하지 않았다.


활동비를 신청하면 실비를 보전해주는 구조인데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지급되는 290만원 가량의 업무비와 차량 유지비도 받자마자 바로 반납했다.


인사이트뉴스1


정 의원이 활동비를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사개특위가 활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출범한 사개특위는 그해 8월 여야 상견례 회의 한 차례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없었다.


정 의원은 "일도 안 했는데 세비를 받을 수 없다"라며 활동비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약 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