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트 꼬마팬이 추위에 떨자 자기 옷 벗어준 '쏘스윗' 손흥민 (+영상)
손흥민이 프레스턴 딥테일 스타디움에어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 방문 경기에서 에스코트 꼬마에게 옷을 벗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손흥민의 스윗한 마음이 돋보이는 장면이 공개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어린 에스코트 키즈(Escort Kids)의 손을 잡고 그들과 보폭을 맞춰 경기장에 들어섰다.
손흥민이 에스코트 키즈에게 한 행동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손을 잡은 에스코트 키즈가 추워 보이자 그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줬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선수들과 인사를 한 후 끝까지 꼬마 팬을 챙기는 쏘스윗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5분과 후반 24분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총 8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