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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신고하고 '유공 표창' 받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

음주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하는 등 범죄 검거에 조력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과 경찰관들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인사이트유공 표창을 받은 반려견 순찰대와 경찰관 / 서울시


[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하는 등 범죄 검거에 조력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과 경찰관들에게 지난 20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성동구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순찰을 하다가 스쿨존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비틀비틀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순찰대는 이를 즉시 112에 신고했고 운전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운전자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신고·조치하는 자율 방범 활동이다. 지난해 5월 강동구를 시작으로 9개 자치구로 확대돼 현재 총 284팀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자치구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와 대학생 순찰대 등 주민참여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