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살고 나와 '두부 먹방' 사진 올린 '맥심 모델' 인스타 근황

엄상미 / Instagram 'eom_sangmi'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잡지 맥심 표지 모델로 등장해 일대 센세이션을 이르켰던 글래머 모델.

이른바 '육덕'의 시대였던 당시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끓게 했던 이 글래머 모델은 지난해 감옥신세를 져야 했다.

마약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은 뒤 감옥살이를 한 것인데, 최근 만기 출소해 사회에 복귀했다.

맥심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가 10만명이 넘는 모델 엄상미의 이야기다. 엄상미는 최근 만기 출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에 띄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바로 하얗디하얀 두부를 한입에 먹방을 하는 사진을 올린 것이다.

'찌개용'이라고 적힌 부드러운 풀무원 두부를 먹은 엄상미는 "두부한테 먹히는 중"이라는 문구까지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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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마카세에서 회와 초밥을 먹은 사진도 함께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팬들은 만기 출소 후 복귀해 두부를 먹방하고, 오마카세까지 즐기는 엄상미의 모습을 보며 "실수할 수도 있지, 앞으로 파이팅이다", "고생 많았고, 다시 화보 찍자", "두부보다 얼굴이 작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엄상미는 2020년 10월 23일 아침 7시 29분쯤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남성 2명, 동료 모델 1명과 술자리를 갖던 도중 케타민을 흡입한 혐의로 2021년 11월 15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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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4단독(판사 박설아)은 마약류관리법(향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모델 엄상미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판결에 따르면 재판부는 엄상미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이수 및 30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