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192개국을 '프리패스'로 통과하는 전 세계에서 O번째로 강력한 한국 여권

차세대 전자여권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한국이 199개국 가운데 올해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글로벌 여권 순위는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 따져서 정한다.

한국은 199개국 가운데 무려 192개국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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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CNN은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자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또는 지역이 무려 192곳에 달한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93개국 방문이 가능한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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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분기에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각각 192개국으로 공동 1위였다.

한국은 독일과 함께 190개국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었다.

한국 여권은 2013년 13위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2018년부터는 세계 2~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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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40개국에 불과하다. 199개국 가운데 191위를 기록했다.

북한보다 더 적은 나라를 무비자로 방문하는 국가는 네팔·팔레스타인, 소말리아, 예멘, 파키스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한편 러시아는 무비자로 119개국(공동 89위), 중국은 80개국(공동 112)으로 국력과 비교하면 여권 순위는 크게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