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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확률형 아이템 뺀다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는 '확률형 아이템'이 배제됐다.

인사이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뉴스1] 남해인 기자 = 넥슨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12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이번 신작은 '확률형 아이템'이 수익 모델(BM)에서 제외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며 "미리 게임을 다운받으면 12일 서비스 오픈과 함께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 이용자들이 익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조작법은 동일하지만, 초보 이용자들이 게임에 원활하게 적응하는 것을 돕고자 주행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이센스 모드를 세분화해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각종 레이싱 상황과 기술을 단계별로 숙지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인사이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원작과의 차이점도 있다.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카트바디'가 모두 동일한 기본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카트라이더'의 경우 엔진 단계가 높아지면서 카트바디가 점차 강력한 성능을 지니게 되는 구조였다.


이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선 카트바디들이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로만 작용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에 대해 넥슨은 "좋은 성능의 카트바디를 획득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주행 숙련도와 트랙 이해도 등 실력 향상에 집중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세부적인 카트바디 성능은 추후 정규 시즌부터 도입되는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선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넥슨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무료 재화인 '루찌'를 소모하면 확률 요소 없이 확정적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인사이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울러 PC와 모바일을 오가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레이싱 패스' 기반의 BM도 주목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캡슐형 아이템 같은 확률 기반의 과금 상품을 완전히 배제한다"고 언급했다. 대신 구독형 수익 모델인 레이싱 패스를 운영한다.


인사이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 개발을 총괄한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IP를 계승하는 공식 후속작인 만큼 기존의 플레이 경험은 이어가면서도, 새롭게 만날 레이서 분들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일 시작되는 글로벌 프리시즌에서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