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위안부 할머니 위해 일본에 "사과하라" 목소리 내준 '아바타' 주연배우

위안부 할머니 위해 일본에 "사과하라" 목소리 내준 '아바타' 주연배우

영화 '아바타'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가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다.

인사이트영화 '아바타: 물의 길'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 일본팬 눈치 안 보고 위안부 할머니 위해 목소리 내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인기에 따라 주연 배우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이티리로 분한 조 샐다나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조 샐다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zoesaldana'


조 샐다나는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뉴스를 올렸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인 조 샐다나는 일본 팬 눈치를 볼법한데도 "Say Sorry"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당당하게 일본에 사과를 요구했다.


할리우드 스타 중 위안부 문제를 직접 언급한 건 조 샐다나가 처음이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조 샐다나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에서 빌런 타노스의 딸 가모라 역을 맡으며 국내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바타: 물의 길', 화제작 '탑건: 매버릭'·'분노의 질주: 더 세븐' 기록 넘어서 


한편 지난달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22일 만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5억 1655만 달러(한화 약 1조 9,284억 4,498만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이는 '탑건: 매버릭',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넘어선 기록이다.


인사이트영화 '아바타: 물의 길'